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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중국인, 신규 이민자 '부동산시장' 이끈다

관리자 2014-07-16 00:00:00 조회수 861

중국과 인도 등 해외바이어와 신규 이민자가 미국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구매자와 신규이민자가 2013년4월~2014년3월까지 구입한 주택의 가치는 9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것이며, 2012년 사상 최고치 825억 달러를 훌쩍 넘어선 규모다. 
해외 바이어의 주택 매입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애리조나, 텍사스 등 4개주에 집중되고 있다. 조지아주 부동산 시장도 해외자금이 유입됐다.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전체 해외구매자 가운데 5%가 조지아 주택을 구입했다. 2012년에는 4%, 2014년에는 2%를 기록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가 해외 바이어의 32%를 차지했으며, 멕시코 등 라틴 아메리카가 21%, 캐나다 등 북미지역이 19%를 차지했다. 
이른바 ‘차이나 머니’로 불리는 중국 투자자는 캘리포니아 LA와 어바인,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을, 유럽과 캐나다 바이어는 플로리다 등 따듯한 지역을 선호했다. 중국인 바이어의 76%는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부동산보다 미국 부동산의 투자 기회가 더 많은데다, 중국인 바이어 상당수가 자녀교육을 위해 미국 주택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인도인의 경우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를 가장 선호했다. 
반면 라틴 아메리카 구매자는 동남부 지역 주택을 선호했다. 2013년에는 멕시코 출신 주택 바이어의 5%가 조지아, 4%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해외바이어의 미국 주택 구입이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NAR의 스티브 브라운 회장은 “우리는 글로벌 환경에서 살고 있다. 부동산이 ‘로컬’이라고 구매자도 ‘로컬’은 아니다”며 “해외바이어들은 미국 부동산의 매력적인 가격, 안정적인 경제,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감안해 부동산을 구입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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